전북선관위, 제22대 총선 기부행위 혐의자 3명 고발
선거운동 목적 예비후보자와 자원봉사자 공모 식사 제공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전북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한 예비후보자 A씨 등 3명을 지난달 27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예비후보자 A씨는 자원봉사자 B, C와 사전 공모해 선거운동을 목적으로 60여 명의 선거구민을 식당에 모은 후 선거운동 발언을 하고 1백60여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전북선관위는 선거질서를 해치는 기부행위 등 중대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준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며, 금품제공 등 불법적인 선거운동을 목격한 유권자는 국번없이 1390번으로 신고하기를 당부했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