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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2024 지역혁신사업 추진 ‘순항’

핵심산업 전문인력과 기업 경쟁력 등 본격 가동
전북자치도가 역점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이하 지역혁신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역혁신사업은 지자체와 대학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혁신체계를 구축하고 지방대학의 혁신을 통한지역혁신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연구개발 과제를 추진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지역혁신사업을 통해 3대 핵심산업으로 선정한 미래 수송기기 에너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도내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지난 221일부터 20일까지 올해 지역혁신사업 핵심분야 과제를 공모한 결과 총 150건이 접수돼 관심을 입증했다. 분야별로는 미래 수송기기 49, 에너지신산업 49, 농생명바이오 52 등이다. 이번 핵심과제 공모의 주제는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 및 기술지원 분야다.
 
세부적으로 현장맞춤형 핵심 인재를 양성해 지역기업에 공급하기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기존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소 핵심기술 제품고도화 및 상용화(제품개발) 기술지원 보유 핵심기술의 부가가치 미래산업 창출(창업 및 신산업 아이템) 발굴육성 등이다.
 
도는 공모기간 동안 교수 개인 연구가 아닌 실제 기업이 도움이 되고 도정 발전방향과 부합된 과제가 발굴될 수 있도록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도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대학교수 및 교직원, 기업,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RIS 공모설명회에서는 이차전지, 바이오, 농생명 분야 등 관련 부서에서 직접 도정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민선8기 전북도가 운영 중인 1기업-1공무원 제도를 통해 5백여개 기업을 대상으로‘RIS 핵심과제 공모를 홍보해 도내 많은 기업이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도는 이후 JB지산학협력단 주관으로 과제평가조정위원회를 구성하고 평가 등의 공정한 절차를 거쳐 419일까지 접수된 150건 중 40여개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나해수 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지역혁신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발전방향, 지역산업육성방향과 연계해 인력양성-기업유치-창업-지역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도 산업발전 방향과의 적합성 등을 면밀히 살펴 실제 지역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제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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