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도지사, 건설현장 무사고&무재해 현장 점검
최근 전북지역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전북자치도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26일 전북자치도가 발주한 도립국악원 증개축 공사현장을 찾아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중대재해 발생으로 높아진 도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들어 전북에서 근로자 7명이 숨졌다. 이번 현장점검은 추락·낙하물·끼임·부딪힘과 관련한 예방조치와 작업별 소화시설·안전망·작업발판·안전난간 등에 대한 안전시설물 설치 이행을 중점 확인했다. 김관영 지사는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 제거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이 우선되는 작업환경 조성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민간사업장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자치도 중대재해예방지원센터(063-280-2782~3)에 신청하면 된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