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가정의 달 지역축제 등 안전관리 강화
전북자치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 점검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축제 등 대규모 행사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2일 부안 마실축제 현장을 찾아 인파관리 및 안전 관련 주요 조치사항을 점검했다. 이를 위해 시·군을 비롯 경찰·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건축사 등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로 합동점검반을 구성, 행사 현장을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여부 ▲질서유지 및 인파 관리 대책 ▲임시시설물, 전기, 가스, 화재, 교통 등 분야별 안전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이외의 지역축제도 시․군 자체 점검단을 구성해 점검을 실시하고 축제장 안전관리를 위해 재난안전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안전한 축제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 이날 점검 이후 익산 서동축제와 남원 춘향제 등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도 도 주관 민·관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