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는 미디어교육·체험 등을 통한 도민의 미디어 활용능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의 건축설계 공모를 실시한다.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는 총사업비 2백95억원을 투자, 전주 만성지구에 연면적 5천800㎡, 지상 5층 규모로 올해 말 착공해 2026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청자미디어센터에는 다목적공개홀, 방송제작실, 미디어체험관 등으로 구성되며 특별히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 운영사무실과 콘텐츠코리아랩 사업공간이 추가로 들어선다. 이 사업의 건축설계 공모는 오는 14일까지 참가 접수를 받고 현장설명회와 질의응답을 거쳐 내달 17일 작품접수를 받는다. 작품심사는 6월 26일 실시될 예정이며 건축분야 대학교수, 건축사, 미디어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남섭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전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전북자치도의 미디어 저변확대를 이끌어 갈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작품 선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연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