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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사 관사, 하얀양옥집(하양집)으로이름 짓고 14일 첫선

지역 청년 미술 작가 전시 ‘들턱전’, 100인의 서재 등 문화공간 연출
일주일간 시범운영 후 오는 21일 정식 개관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구. 전북도지사 관사의 새로운 모습이 14일 처음으로 공개된다.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이하 재단)은 도지사 관사를 ‘하얀양옥집(하양집)’으로 이름 짓고, 미술전시 ‘들턱전’을 통해 첫 선보인다.

‘들턱전’은 손님을 맞이하는 ‘집들이’의 순우리말로, 새롭게 단장한 하얀양옥집(하양집) 개소 전에 맛있는 음식 대신, 지역 청년 예술 작가들의 좋은 작품을 대접한다는 의미로 계획했다.

이번 전시에는 ‘2024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젊은예술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년 예술작가 중 전시 목적에 부합하는 시각 분야 8명이 참여했으며, 회화, 조소, 공예 등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다.

본래 생활공간이었던 도지사 관사 내부 벽면을 이미지화해 작품성을 더했고, 도민과 관람객의 호기심을 유발하고자 노력했다. 검정 종이테이프라는 단순한 재료로 거실, 서재, 주방 등 일상적 공간을 연출하고, 그 공간에 어울리는 작가들의 작품을 배치했다.

재단 이경윤 대표이사는 “하얀양옥집(하양집) 첫 집들이로 우리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하루빨리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첫 전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구 도지사 관사는 1971년 지어져, 올해로 53년이 된 전주한옥마을 내 이층 양옥집으로, 당시 ‘하얀집’으로 불리어 왔다. 새이름 ‘하얀양옥집(하양집)’은 이제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

전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예술회관운영팀(063-230-74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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