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공무원들, “전주에서 한복과 비빔밥 체험 굿”
전북국제협력진흥원, 전통 예절, 한복, 비빔밥 체험 제공
OECD 국가소속 연금기관 공무원들이 전주청을전통문화원을 방문, 전통예절 수업을 듣고 한복과 비빔밥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하:진흥원)은 지난 22일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와 협업해 OECD 국가 소속 연금기관 공무원 12명을 대상으로 전통예절 교육을 진행하고 한복과 비빔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들은 전통한복을 직접 착용해 한복의 매력을 몸소 체험했으며 한복 입는 법, 인사법, 배례법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한국의 전통 예절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인 비빔밥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비빔밥의 유래와 재료별 의미 및 효능에 대한 교육을 통해 전통으로 굳어진 비빔밥의 역사를 배웠다. 처험 행사에 참여한 아제르바이잔 출신 살레 샤키르 발리예브씨(25)는 “K-드라마에서 보았던 한복과 비빔밥을 전주에 와서 직접 체험하게 돼 기쁘다”며 “한국의 전통 예절은 매우 인상깊었고 한국 문화를 제대로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국민연금공단 국제협력센터와 3년 연속 협업해 OECD 국가 소속 연금기관 공무원들에게 전북과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민경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