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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 웃음소리 가득한 도청광장은 ‘소풍 명소’

전북도, 10월까지 도청으로 소풍 오는 날 운영

전북자치도가 청사 내 잔디광장과 물놀이 수경시설을 개방해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찬 열린 청사로 탈바꿈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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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 개방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면서 도민들에게 잔디광장·맨발 황톳길 등의 산책 환경을 제공하는 등 청사가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청사 내 일부 시설에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이달부터 10월까지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도청으로 소풍 오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청으로 소풍 오는 날은 지난 2019년 처음 운영됐다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 잠시 중단됐다. 이후 2022년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해부터 재가동되고 있으며 올해는 규모를 기존 110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해 어린이들의 참여를 늘렸다.
 
코스는 두가지 코스로, 1코스(·가을 중심)는 잔디마당 및 놀이마당에서 미니운동회 등 소규모 놀이활동과 자연형실개천 주변 산책, 청사 1층 탄소전시관 관람 및 119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2코스(여름중심)는 깊이 25cm, 길이 60m의 물놀이 수경시설에서 물놀이, 다목적광장 주변 산책, 청사 1층 탄소전시관 관람 및 119안전체험장 체험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잔디마당 내 황톳길 조성, 청사 1층 안전체험장 내 체험을 확대해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 수경시설은 지난 20일부터 930일까지 운영하고 건강과 안전을 위해 주기적으로 용수교체(3), 소독(매일), 수질검사(2) 등을 통해 안전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개방 이후 지금까지 63개 어린이집, 1586명이 도청을 다녀갔으며 6월은 30개 어린이집, 77명의 어린이가 참여할 예정이고 7월 참여는 6월 초에 안내할 예정이다.
 
/민경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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