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가 환경의 날을 기념해 내달 1일 정읍사문화공원에서 ‘전북이라서 더특별한, 전북특별자치도 환경교육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환경교육한마당은 도와 정읍시, 환경교육센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환경교육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매일매일이 탄소중립 페스티벌’이라는 부제로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으로서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친환경문화 실천 및 확산을 다짐하는 첫 행사이다. 도는 특별자치도 새시대를 맞아 지역의 사회경제적 변화와생태환경적 특성을 반영한 주민자치적 환경교육 시범도시를 추진하고 있어 이번 축제를 통해 환경교육도시 육성 비전 선포식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환경실천이 중요함에 따라 도민들의 참여와 실천의식 함양을 위해지역특화 환경교육 시범도시를 지정해 환경교육의 내실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재활용품을 활용한 에코티어링, 리사이클링 북아트, 채식 보드게임 등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 환경실천운동을 소개하고 함께하는 23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환경보드게임 플레이존, 환경그림책 도서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강해원 도 환경녹지국장은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민 모두가 실천하는 생활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