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4개 시군 복지기동대장, ‘복지사각지대 제로’ 실천 다짐
도 시군 복지 사각지대 해소 우수사례 공유 등 소통 강화
전북자치도가 도내 복지 사각지대 제로를 위해 실천 다짐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10일 도청 공연장에서 ‘복지 사각지대 제로, 우리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14개 시군 복지기동대장(2백43개 읍면동) 및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장 등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천다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복지기동대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회 취약계층이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저소득 위기가구 등에 대한 생계 안정을 지원하고자 지난 3월 도가 본격적으로 시행한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복지기동대의 복지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내 복지서비스 제공기관과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실천다짐 대회는 읍면동 복지기동대장 등 2백여 명과 대원들이 참여했으며 사회복지 유관기관인 전북사회서비스원(원장 서양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동수), 전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나춘균), 전북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주종), 전북사회복지관협회(회장 노영웅) 등이 참여해 복지기동대를 응원하며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다짐했다.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자치도 복지기동대가 우리 지역의 복지 문제를 해결하는 해결사로서 자리를 굳건히 해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 전북을 만드는데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데 읍면동 복지기동대장과 대원들이 중추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민경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