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지진 피해 후속 조치 완벽 대응” 지시
-의료계 집단휴진, 도민 불편 최소화애 적극 대응
-하반기 업무 준비 및 도정질문 후속 조치 철저 당부
-바이오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총력 대응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부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후속 조치에 완벽하게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17일 간부회의에서 “다행히 부안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으나 정부는 1주일 내 더 큰 여진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며 “철저한 안전점검과 피해조사, 잔해물 제거 등 복구를 신속히 하고 이재민의 일상 복귀를 위해 심리회복 지원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건축물 내진설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며 “공공시설물부터 내진보강 시기를 앞당기고 민간에도 내진보강을 적극 권장해 내진설계율이 향상되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18일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인한 의료공백 우려와 관련, “전북에서도 일부 병·의원이 집단휴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도에서도 상황반을 가동, 병의원과 상시 소통하면서 도민이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라” 강조했다. 이어 상반기 업무의 성공적 마무리와 하반기 업무 사전 준비 및 도의회 도정질문 후속조치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바이오 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도전경성의 자세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고향사랑 지정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지정기부 사업을 신속히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여름철 안전과 관련, "수상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중점 관리지역을 지정하고, 물놀이 안전수칙과 생존요령을 교육하고 홍보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한 정보제공과 취약계층 지원, 무더위쉼터 운영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유연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