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문제 공세적 대응’ 전북자치도 TF팀 가동
전북자치도가 저출생 대응을 위한 TF팀을 꾸려 운영에 들어간다. 저출생 대응 TF는 최병관 도 행정부지사를 주재로 전북자치도 관련 부서장과 전북연구원, 전북여성가족재단의 분야별 전문가, 인구정책민관위원회,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등 민간 자문단으로 참여한다. 또한 ▲일자리‧주거 지원을 통한 결혼부담 완화 ▲건강한 출생부터 양육까지 촘촘한 돌봄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문화‧환경 조성 등을 목표로 각 분야별 정책을 점검하고 전북만의 도전적인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저출생 추세반전 대책을 내놓는 등 범국가적 핵심과제인 저출생 대응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저출생 대응 TF를 구성했다. TF는 오는 11일 ‘인구의 날’ 개최되는 Kick-off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북자치도는 TF를 통해 저출생 극복 시책을 발굴하고 사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인구문제가 날로 심화됨에 따라 관련 전담팀을 구성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며 “분야별 전문가는 물론 부서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전북만의 저출생 대응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 인구는 2020년 1백80만4천1백4명에서 2021년 1백78만6천8백55명을 기록한 이후 2022년 1백76만9천6백7명, 2023년 1백75만4천7백57명 등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6월 기준 1백74만5천8백85명으로 집계됐다. /유연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