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읍국유림관리소(김영호 소장)는 전주시 생활권 주변 미세먼지 저감과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전주 혁신도시 생활권(전주시 덕진구 중동 834번지)에 도시숲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약 2만㎡부지에 조성될 도시숲은 “향기나래숲”으로 주제를 정하고 산책로를 따라 편백과 경관수, 초화류 등을 식재하여 시각적인 풍요로움과 새들의 활동공간 및 쉼터를 조성하는 등 도시생활권에서 꽃향기와 새소리를 즐길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도심 열섬이나 폭염 완화에 도움이 되는 편백나무 식재를 비롯해 연못과 쉼터를 조성하여 이용객들에게 시원한 공간과 휴식을 제공하게 된다.
정읍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도시숲 조성으로 도심권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고, 시민들의 안락한 쉼터와 새들의 안정적인 보금자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라고 말했다.
아울러, 전주 혁신도시 도시숲 조성을 위한 설계자와 시공자는 상반기에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금년 12월에 완공되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