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공생 공영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한 신통일한국 피스로드 2024 전북특별자치도 통일대장정 행사가 지난 7월 25일 오후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전북권의 각계지도자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의 전북평화통일운동 활동에 있어서 지역 최고 VIP(20여명)의 최다 축사문 및 축전 등과 60여개의 외부 후원기관단체와 내부 20여개 단체 등 모두 80여개 기관단체(장)가 참여 후원한 가운데 이뤄져 지역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전북자치도청 광장에서 전주종합경기장 청소년광장까지의 자전거종주로 이뤄졌다.
1부 기념식은 온영두 공동실행위원장(원광대교수)의 사회로 하나로남북예술단(단장 김홍란) 공연과 정천모 회장의 ‘금강산은 길을 묻지 않는다’ 시 낭송 등 식전공연에 이어 개회 및 국민의례, 피스로드 영상시청, 정병수 공동실행위원장(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세계평화연합 전북회장)의 내빈소개 및 환영사, 피스로드 배너사인식, 김희수 공동실행위원장(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의 대회사, 영상축사(정동영 국회의원) 및 서면축사(김관영도지사 등 18명),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의 현장축사, 이상재 공동실행위원장(신한국가정연합 전북권역회장)의 특강, 김종영 종주단 대표의 평화메시지 낭독, 통일의 노래 합창, 이현준 실행부위원장에 의한 만세삼창, 광고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상재 공동실행위원장은 특강에서 ”최근 북한이 2국가론을 내세우고 있는 것은 장마당 세대인 MZ세대의 주도적인 세력등장, 서방세계와 남한 정보의 지속적인 습득, 4대 세습에 대한 강한 거부감과 저항 등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동독도 2민족, 2국가론을 주장한 후 얼마 안가 베를린장벽이 무너지고 동서독의 통일을 이루었던 것처럼, 우리도 오히려 통일시대가 가까워오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민국이 구체적인 통일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인데, 우리 전북지역에서도 여러 각계 지도자들이 함께 힘을 모아 통일시대 준비를 잘해나가자“ 고 강조, 참석자들에게 많은 공감을 갖게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시대 도래등을 위한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이 지난 12년여동안 세계적으로 추진해온 실천적인 활동과 국내의 전국적인 활동들에 대해 개략적으로나마 이해하고, 특히 전북지역에서의 공감대가 점점 확산되어가고 있음에 공감하며, 지역에서 신통일한국을 향한 제반 평화통일 실천활동에 함께 해나가야되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
한편 이날 축사문 및 축전을 보내준 VIP는 위 거명된 두분 외에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윤덕 이춘석 안호영 윤준병 조배숙 국회의원과 우범기 전주시장, 정헌율 익산시장, 강임준 군산시장, 최경식 남원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권익현 부안군수, 심 민 임실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전춘성 진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등이다.
/김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