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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수상자 선정

독후화 등 3개 부문에 출품된 241개 작품에 대한 심사 거쳐 수상자 36명 최종 선정
책의 도시 전주시가 ‘제7회 전주독서대전’의 일환으로 실시한 시민공모전의 수상작이 모두 결정됐다.

시는 올해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등 3개 부문에 걸쳐 실시한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의 출품작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거쳐 36개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일상 속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41명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시는 부문별 전문가 심사위원들로 꾸려진 심사위원회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먼저 전국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화’ 부문에서는 ‘주름 때문이야’를 읽고 ‘자신감’이라는 독후화를 제출한 이예진 학생(7세)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부문에서는 ‘느티나무 수호대’를 읽고 ‘숲이 들려주는 공감의 목소리’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최보민 학생(12세)이 초등부 최우상을 수상했으며, 중·고등부에서는 ‘느티나무 수호대’를 읽고 ‘‘나’가 아닌 ‘우리’가 될 수 있게’라는 독후감을 제출한 조연지 학생(17세)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일반부에서는 ‘계절은 짧고 기억은 영영’을 읽고 ‘아냐! 평범함이 수상해!’라는 독후감을 작성한 송민석 씨(38세)가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이와 함께 올해 신설된 ‘전주독서대전 인스타툰’ 부문에서는 전주독서대전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은 ‘가을, 책 틈 사이로 당신을 초대합니다.’라는 인스타툰을 제출한 양인영 씨(40세)가 최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모든 수상 작품들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전주독서대전’ 동안 전시되며, 수상자에게는 오는 11월 중 전주시장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전체 수상자 명단은 전주독서대전 누리집(www.jjbook.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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