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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사회협약위원회 첫발…도민 권익증진 방안 논의

전북자치도는 11일 도청에서 전북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민 권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협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전북특별법전북특별자치도 사회협약위원회 조례에 따라 출범했으며 의회, 학계, 법조계, 언론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첫 회의에서는 위원장 선출을 시작으로, 위원회 운영 방향에 대한 협의와 더불어 사회협약 체결을 위한 안건이 활발히 논의됐다.

사회협약위원회는 자율과 합의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전북특별법 추진 과정에서 시군, 유관기관, 직능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충돌 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중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관광지원과 같은 도민 권익증진 방안 등을 발굴, 도지사에게 제시해 사회협약 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전북자치도 발전기금(NH농협은행)’을 활용한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나눔행사 등 기금 활용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도 진행됐다.

NH농협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예금의 일부 이자를 발전기금으로 적립해 오고 있다.

박현규 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장은 사회협약위원회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는 다양한 안건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사회협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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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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