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상대회 ‘따뜻한 불빛 밝혀 방문 손님 환영’ 캠페인
도, 전주시, 전북관광협회 불 밝히기 공동 캠페인 전개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전북자치도관광협회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앞두고 오는 19일까지 전주 시내 전역에서 ‘환영의 불 밝히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전 세계에서 모여드는 한인 동포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21일~23일까지 대회기간 동안 한옥마을과 전북대를 연결하는 팔달로와 기린로를 중심으로, 매일 저녁 주요 상가와 건물들이 불빛을 밝히며 전주 도심을 빛낼 예정이다. 또한, 전주시 주요 상점들과 도심의 다양한 기관들도 참여해 야간 조명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며 농협은행 전북본부, 전북은행, 전북대 등의 후원으로 전주역, 한옥마을, 전주천 등 주요 관광지와 도심 곳곳이 조명으로 장식될 예정이다. 이정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대회 성공을 결정짓는다”면서 “캠페인을 통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불 밝히기 운동이 전주를 방문하는 한인 동포들뿐만 아니라 시민들 간의 연대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주가 더욱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이 모여 교류와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북자치도와 전주시가 함께 주최하며 다양한 네트워킹 행사와 경제 포럼 등이 예정돼 있다.
/최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