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율방범대연합회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결의
전북자치도자율방범대연합회(회장 경세광) 임원 50여 명은 지난 11일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사무실 광장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를 강력 촉구하며 유치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전북 자율방범대연합회는 정부에 남원을 학교 설립 위치로 선정해 줄 것을 요구하며 남원시가 제2중앙경찰학교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남원시는 국유지를 활용해 매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개발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학교 설립에 적합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서남대 폐교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경세광 연합회장은 “제2중앙경찰학교를 남원에 유치하는 것이 전북 발전과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할 것이다”며 “6천여명의 자율방범대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학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최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