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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온라인 신청으로 간편하게

북자치도는 국민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만성 정신질환 악화와 자살·자해 시도를 예방하기 위한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감,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대화 기반의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올해 71일부터 시작됐으며 기존에는 읍··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신청이 가능했는데 이제는 복지로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신청부터 서비스 이용 내역 및 처리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자와 국가건강검진에서 중간 이상의 우울 증상(우울증 선별검사 10점 이상)이 확인된 자 등으로, 해당 대상자에게는 120일간 8회의 1:1 대면 심리상담 서비스 이용권(바우처)가 제공된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전국의 지정된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제공기관 정보는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www.socialservice.or.kr)이나 네이버 지도에서 마음투자 바우처를 검색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신형춘 도 건강증진과장은 온라인을 통해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 바우처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도민들이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정서적 어려움을 전문적인 상담과 검사를 지원받아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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