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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 전주 빛낸 시민·어린이 수상 ‘영예’

시, 23일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과 어린이 독후활동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 진행
이벤트 공연과 수상작 전시,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
책의 도시 전주시가 올 한해 다양한 독서 활동에 참여한 시민과 미래 세대에게 수상의 영예를 안겼다.
 
전주시는 23일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수상자 및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시민공모전·어린이 독후활동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책 읽는 도시, 글 쓰는 전주를 만들기 위해 올해 추진된 전주시 독서문화진흥 사업 중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19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의 자긍심을 높이는 자리로 꾸며졌다.
 
저글링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시상식은 우범기 전주시장의 축하 인사와 상장 수여, 단체 사진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의 경우 최우수상(이예진 등 5) 우수상(류소현 등 11) 장려상(김재현 등 20) 등 총 36명이 전주시장상을 수상했다.
 
시민공모전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한 19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부문에서는 대상(전북특별자치도지사상) 박주은 대상(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상) 손예나·이지아 대상(전주시장상) 이재백 등 총 65명이 수상했다.
 
수상작은 이날 시상식을 시작으로 오는 121일까지 1주일간 전주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3층 로비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에는 수상작을 모아 수록한 내게 가장 소중한 책 이야기 12’ 문집과 더불어 풍선 이벤트와 포토존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이와 관련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에는 독후화와 독후감, 인스타툰 등 3개 부문 241명이 참여했으며, 전주독서대전 기간에 진행된 19회 어린이 독후활동 대회는 독후화와 독후감 등 2개 부문 343명이 참여했다.
 
시는 분야별 전문가 15명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총 101명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수상자들이 책과 함께하며 느낀 소중한 감상은 많은 이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것이라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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