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도 9조8천439억, 교육청 4조5천732억 최종 의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도 본예산안 등 심사 의결
전북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수)는 13일 제415회 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도지사가 제출한 2025년도 예산과 도교육감이 제출한 2025년도 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등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
예결위 심사 결과, 도의 경우 2025년도 예산안 총 9조8천439억원 중 일반회계에서‘전북 농업·농촌 공익적 가치 지원(농민공익수당) 등 총 68건에 2백58억8천만원을 삭감했으며 특별회계에서 ‘의용소방대 다기능순찰차 구입’ 1건에 1억2천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 또한 내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총 1조235억원 중 ‘전북자치도 광역환경교육센터 지원’등 3건에 1억4천만원을 삭감해 예치금에 반영토록 했으며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제2회 변경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총 4조5천732억 원 중 AI 맞춤형 교수학습플랫폼 구축 등 총 52건133억원을 삭감했고 24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경예산안 총 4조6천187억원 중 ‘전북자치도교육청 사랑의 장학회 1건에 4억 원을 삭감, 내부 유보금에 반영토록 했다.
김성수 위원장은 “이번 예산안 등 심사는 특히 2년 연속 세수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국내 정세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세입추계는 적정한지,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선심성 재원 배분이 아닌지, 필요한 사전절차는 수행했는지 등에 대해 면밀히 심사했다”며 “내년도 본예산 집행 시에는 책임성을 갖고, 효율적인 집행을 추진하여 예산이 사장되는 일을 최소화함은 물론, 경기부양과 민생안정 및 아이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도와 도교육청에 주문했다”고 밝혔다.
/김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