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산 독립운동기념사업회(상임대표 : 황성근)은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국민생활관 소강당에서 ‘유츌된 문화유산 되찾기’ 범 시민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의 귀중한 문화유산들이 외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유출된 문화유산들을 되찾아 오기 위한 첫걸음으로 그 의미가 깊다.
이번 행사는 늘 푸른 예술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과 시민대토론회 순서로 진행된다.
시민대토론회는 좌장으로 황성근 대표, 전주대 주명준 명예교수의 주제발표, 최무용 건국대 명예교수, 진형섭 익산시 의정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 개인이 유출시킨 4,663점의 귀중한 문화유산들을 되찾아 오기 위한 방안모색과 시민운동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황성근 상임대표는 “익산은 삼한의 대표 고장으로 마한의 중심 지역이였다.”이라며 “이번 토론회가 익산 문화의 귀중함을 알리고자 한다.” 며 “익산의 귀중한 문화유산 4,663점을 되찾아 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한다.
익산은 마한의 문화와 백제의 문화가 숨쉬고 있는 고백도시로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 지구가 있다.
/ 이상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