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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흥부골 남원농악경연 대회 개최


(사) 국가무형문화재 남원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올해 22회째를 맞은 흥부골 남원농악경연 대회가 지난 8일 춘향문화예술회관 멀티프라자(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올해 대상은 산내면 농악단이 수상하였으며, 내년도 전북 시군 농악경연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산내면 농악단은 2003년 1월 7일에 창단하여 2010년과 2013년 흥부골 남원농악경연 대회 대상을 수상, 2019년 전북 시군 농악경연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 등 여러 수상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천년송 당산제, 뱀사골 단풍제 등 여러 지역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주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최우수상은 도통동, 금동 농악단이 우수상은 왕정동, 인월면, 주생면 농악단이 수상했다.

코로나로 인해 2년간 중단되었던 대회는 18개 읍면동 농악단이 참가하면서, 다시 한번 남원농악의 멈췄던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남원의 읍면동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웃으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사) 국가무형문화재 남원농악보존회 김정헌 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멈췄던 대회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겟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남원의 각 읍면동 농악단이 경연이 아닌 화합하고 소통하는 모습을 보고 큰 기쁨을 느낀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남원=정하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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