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에 소재하는 공립과 사립작은도서관들이 축제로 ‘책익는 가을’ 이라는 제목의 열린 공연과 각종 전시 및 시민 체험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주지역 작은도서관 120여 곳이 4개 권역을 나뉘어 실시되고 있는데 지난 10월 15일 전주시 남부권 소재 작은도서관들이 삼천동 거마공원에서 첫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거마공원에서의 주제는 전통문화에 두고 마술공연을 비롯한 작가초청 강연과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부스 체험활동이 있었다.
오는 22일(토)에는 동부권 지역에 있는 작은도서관들이 전주덕진공원에서 ‘ 손엔 책, 마음엔 꿈’이라는 주제로 두 번째 작은도서관 축제를 펼치게 된다.
이날 역시 무대공연을 준비해서 오케스트라 공연과 동요 부르기 그리고 힙합 공연과 시 낭송, 풍물과 우쿨렐레 등 다양한 공연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책을 중심으로 ‘손바닥 동시’ 만들기와 달걀 비누 만들기 등 9개 부스에서 체험과 안내 그리고 동네 책방 등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각종 도서의 구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권작은도서관은 최근 완성된 전주덕진공원 내의 연화정 도서관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자유스럽게 참가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인터넷 시대에서 책 읽는 습관이 소홀하지 않도록 부스 체험참가자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 골든벨을 실시하여 책에 대해 소중함과 각종 정보를 담아 이날 30여 명의 전체 참가자들에게도 좋은 추억의 기념을 남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2일에 두 번째 실시되는 전주시 동부권 작은도서관의 가을 축제는 10시에 전주덕진공원의 연화정도서관 야외마당에서 오후 4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기획자 이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