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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오케스트라 임실, 개강식 열려

임실문화원이 지난 20일 임실문화원 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임실’ 참가자 및 학부모, 교육강사 등 150여 명이 모여 2023년 꿈의 오케스트라 임실 개강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2년 차에 접어든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프로그램은 임실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의 변화를 추구하며 아이들이 지역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음악교육 프로그램이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임실문화원이 주관하며 임실군,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한다.

임실문화원은 64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여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롯, 클라리넷, 타악기, 트럼펫, 트럼본 등 10개 파트 악기 및 오케스트라 합주 교육을 진행하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음악교육 72회, 여름음악캠프, 정기연주회, 지역행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꿈의 오케스트라 임실이 장기적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민들의 관심과 후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후원회’를 조직하여 아이들의 교육프로그램 및 음악을 전공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임실문화원 나승득 원장직무대행은 “꿈의 오케스트라 교육프로그램의 궁극적인 지향점은 자라나는 아이들이며 지역의 아이들이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강사 선생님들과 임실문화원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한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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