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남궁행원)는 지난 14일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한 GGG(지구를 지키는 지평선) 릴레이 캠페인 사업 진행에 앞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봉사단체들과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환경에 대한 중요성과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배우고 선정된 각 지역들의 특성과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한 뒤 봉사단체들이 지역에 맞는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을 기획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마을의 쓰레기 문제가 심해서 혼자 노력해봤지만 주민들의 도움 없이는 해결되지 않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원봉사센터와 봉사단체들의 도움을 받아 주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이 개선시키고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마을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남궁행원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탄소중립에 대한 중요성과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잡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 각 지역에서 활동하게 될 봉사단체와 주민들을 시작으로 점차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GGG 릴레이 캠페인’은 급격한 기후변화를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신풍동 동도마을, 주택관리공단 김제검산관리소(검산주공1차)를 선정하여 봉사단체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주민들과 함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제=김정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