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사장 : 신순철)은 멸실 및 훼손될 우려가 있는 민간소장 유물을 수집하여, 재단의 전시 및 연구, 교육 등에 활용할 “2023년도 유물 구입”을 공개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입 대상은 동학농민혁명 또는 한국 근대사와 관련된 고문서, 고서적, 삽화 ? 사진 등 문화유산을 비롯하여 동학농민혁명 선양 관련 근현대 기념자료까지 폭넓게 수집한다.
매도 신청은 4월 3일(월)부터 5월 1일(월)까지 개인(종중 포함), 기관, 단체, 문화재 매매사업자 등 수량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도굴품이나 도난품과 같은 ‘불법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단 관계자는 “구입되는 유물은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기념하는 전시와 교육 등에 폭넓게 활용하여 관람객들이 역사를 다채롭게 접할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전하며, 많은 소장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매도 희망자는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홈페이지(www.1894.or.kr)에 접속하여, 공고문에 안내된 ‘유물매도신청서’ 등의 제출서류를 전자우편(nappangx@1894.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