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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이동형 거리미술관 첫 전시회 개최

박천복 초대전 <삶, 추억의 사람들>

김제시는 2023년 5월 20일까지 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이동형 거리미술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 이동형 거리미술관의 첫 전시는 <박천복 초대전 : 삶, 추억의 사람들>이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추억’,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작가는 시대의 발자취를 인물과 풍경을 중심으로 화폭에 기록하는데 “우리 주변의 모습과 시장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을 통해 인간 본연의 순수성과 자율성을 상실해 가고 있는 현대인들이 우리의 문화적 정서와 정체성을 되짚어 보고 잊혀져 가는 가치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작품을 제작하였다.”라며, “사라져가는 주변의 모습과 우리의 애환을 시장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다.”라고 말한다.

한편, 김제시는 2023년도 이동형 거리미술관 운영을 위해 지난 3월에 전시 참여작가 공모를 진행했으며, 2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김제에서 활동하는 작가 6명(박천복 ․ 임영하 ․ 박광철 ․ 강지음 ․ 김승학 ․ 김성수)을 선정했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30일의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창작지원금 250만원을 지원한다.

이동형 거리미술관은 컨테이너를 개조한 쇼윈도 갤러리(비대면)로 매일 9:00~24:00까지 운영되며, 문의는 교육문화과(☎063-540-3817)로 하면 된다.

/김제=김정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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