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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옛날놀이 신나요”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이 옛날놀이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16일 완주군에 따르면 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청소년어울림마당 추억 찾아 삼만리’를 열었다.

‘추억 찾아 삼만리’는 남녀노소 모두가 세대와 상관없이 옛 문화를 함께 즐기고,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봉숭아 물 들이기, 달고나 만들기, 옛날 과자뽑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번 어울림마당에서는 청소년들에게는 옛 문화에 대해 알리고, 부모님 세대의 아날로그 놀이를 통해 세대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지역 주민은 “어릴 적 놀이를 자녀와 함께, 즐기고,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과 나눌 이야기 거리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가족과의 소통이 늘어나고 옛 문화에도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청소년 문화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완주군청소년어울림마당은 ‘추억찾아 삼만리’외에도 △물축제(8월) △아동권리축제(11월) 등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형태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외 청소년 활동 문의는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063-262-7942)으로 전화하면 된다.

/완주=김명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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