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사립작은도서관의 도서 확충에 나섰다.
지난 22일 완주군은 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작은도서관은 주민들에게 지식 정보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그동안 완주군은 주민들의 독서환경 조성을 위해 도서구입비 지원,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해 왔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립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공모선정으로, 관내 3개 사립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장서관리, 도서관 자료 선정, 독서프로그램 기획 등의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립작은도서관 이용자들의 가장 큰 요청사항인 도서 확충을 위해 각 도서관에 300권씩 총 1200여권의 도서기증을 약속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일상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들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애써주시는 운영자들께 감사하다”며 “작은도서관이 다양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활용되고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 행복지수가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김명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