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전당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국민 뮤지컬 「맘마미아」를 오는 7월 14일과 15일 무대에 올린다.
예술의 전당은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 30분, 15일 오후 2시와 7시, 총 3회에 걸쳐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지난 1999년 런던에서 초연해 올해 24주년을 맞은 작품으로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의 명곡들로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로 그리스의 작은 섬을 배경으로 도나와 딸 소피의 우정과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지난 2004년 한국 초연 이후 관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으로 손꼽히는 뮤지컬로, 코로나19로 인해 4년만에 이뤄진 이번 시즌은 뮤지컬 최고의 마돈나 최정원, 믿고 보는 배우 신영숙이 주인공을 맡았다. 이외에도 홍지민, 박준면, 장현성, 송일국, 이현우 등이 출연하며 최고의 캐스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군산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운영되는 만큼 많은 타지역 보다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군산시민 50% 할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헌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시민선호도 조사 시 늘 1위를 기록하는 대형뮤지컬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며 작품 속 아바의 명곡들을 함께 부르며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맘마미아!」는 VIP석 15만원, R석 13만원, S석 9만원으로 9일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약 가능하며, 군산시민은 R석, S석에 한해 군산시민할인 50%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타 좌석은 7월 5일까지 조기할인 30%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 kr/art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군산=김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