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30일 저녁 7시 장수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사계아트앤컬쳐 콘서트시리즈2 “로시오델솔 X 장동인”이 개최된다.
사계아트앤컬쳐 콘서트 시리즈는 지역 문화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지자체 및 단체의 지원 없이 진행되는 장수군 최초의 유료 공연 시리즈로써, 관객들의 입장료와 뜻을 함께하는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제작 된다.
사계아트앤컬쳐 서진은 대표는 “온전히 예술가가 기획하는 순수한 예술 컨텐츠를 제작하고, 그 상품 가치를 관객에게 평가받는 시스템을 장수군에도 도입시키겠다”라며 “예술가들은 보다 양질의 공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지역민들은 좋은 컨텐츠를 스스로 소비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진동근 예술감독이 2012년 창단한 로시오 델 솔의 정예 연주자들이 더운 날씨에도 열정을 쏟아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특히 영화음악부터 올드팝, 재즈, 클래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서울대학교와 독일 에센 폴크방 대학교 대학원을 거치며 다수의 국제 콩쿨에서 입상한 차세대 작곡가 장동인의 손으로 편곡하여 발표 한다.
진동근 예술감독은 “국내.외를 무대로 활동하는 연주자들의 일정을 조율하는 것부터 쉽지 않았지만, 장수군에서 어렵게 만드는 공연인 만큼 가장 신뢰하는 연주자들과 무대를 꾸미고 싶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들어 많은 분들이 예술과 공연을 소비하기 위해 장수군을 찾게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수=최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