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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아름다움을 담다1 금정 서혜순 문인화 개인전

3~31일까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종합경기장, 전라중 앞)소소담 갤러리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 작가인 금정 서혜순씨의 문인화 개인전이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소소담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개인전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다 I'라는 주제로 자연의 다양한 소재인 매화, 대나무, 소나무, 학, 참새 등을 작가의 눈에 비친 작가 나름의 개성과 아름답게 표현한 '동행', '솔 향기', '봄이 오는 소리', '봄날에 시작된 인연' 등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색채가 아주 화려하기보다는 부드러우며 수묵을 바탕으로 맑은 담채풍의 시원한 느낌을 주는 특성이 고스란히 작품 속에 스며 있다.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세계는 소란하고 분주한 도시의 무대를 잠시 떠나 산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찾아 여유를 즐기며 마음의 위안을 얻고자 하는 작가의 간절함이 이번 전시작품에 잘 표현돼 있다.

또한 작가 특유의 개성미와 역동적인 채색과 여백미의 멋스러움 그리고 선의 삐침과 농담의 조화가 잘 표현돼 있다.

한편 서혜순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비롯해 각종 미술대전에서 70여 회 심사/운영위원과 전북미협 문인화 초대작가 회장을 지낸 석향 정의주 선생으로부터 사사 받았으며 전라북도미술대전 대상, 전라북도서도대전 대상, 전국벽골미술대전 대상, 한국중부발전 미술공모전 대상 등 4번의 대상을 박았다. 이뿐만 아니라 국제문화예술교류전(한.일.북.중.2019) 최우수작가상, 일본오사카갤러리〔한국대표작가〕초대전 우수작가상 등 많은 수상작을 냈다.

국내외 다양한 전시 참여경력을 지닌 문인화가로서 현재에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의 창작 활동이 크게 기대되는 작가다.

현재 전라북도미술대전 운영위원, 전주미술협회 문인화분과 이사로 몸담고 있으며, 전국대나무휘호대전, 전국벽골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전시 문의는 전화(063-254-3818)로 하면 된다.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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