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상교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5일 상교동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이학수 시장과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상교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들이 직접 보고 느낀 마을 문제를 발굴해 많은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공유하는 공론의 장이다. 주민대표 조직인 주민자치회를 주축으로, 주민 삶과 직결된 생활 자치를 실현하는 직접민주주의의 가치를 담고 있다.
이번 총회는 2022년 주민자치회 활동보고와 2023년 주민자치회 현황 보고, 2024년 주민자치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 및 주민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가족과 함께하는 창작 연날리기 대회, 제2회 상교동민 탁구대회가 참석 주민 과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2024년 자치 계획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주민자치 사업 계획안은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2024년도 예산에 편성돼 주민자치회에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범철 상교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로 결정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읍=김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