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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신진작곡가 이예은 두 번째 작곡발표회

반태산작은도서관에서 동요와 성악곡 및 기악곡 등
전주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이예은의 두 번째 작곡발표회가 지난 6일(일) 오후 3시에 전주 소재 반태산작은도서관에서 열렸다.

작곡가 이예은은 전북대학교 음악학과 작곡을 전공한 재원으로 몇 해 전에 이미 한국음악협회 주관의 대한민국 청년 음악상을 받았으며 전북창작음악대전과 합창대전에 꾸준하게 창작곡을 출품했다.

올해에는 청년예술이 생애 첫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9월 2일 더클래식아트홀에서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두 번째 작곡발표회는 사전 음악회 형식으로 다양한 장르의 곡을 통해 작곡가로서 활약을 나타냈다.

‘꿈의 나라’의 동요를 아동음악가 김은영씨가 불렀고 바리톤 김동식씨가 ‘전주의 산’을 피아노3중주의 반주로 불렀는데 지역사회인 전주의 특성을 살린 가사와 운율로 대중성을 확보했다.

또한 테너 윤호중이 부른 ‘희망을 찾아’는 고운 선율로 누구나 부르기 쉬운 리듬감이 백미였고 남성 성악가인 테너 윤호중과 바리톤 김동식이 전주를 배경으로 하는 ‘열려라 전주의 개창이여’를 감성어린 선율로 불렀다.

이어서 피아노트리오로 역시 전주를 소재로 한 ‘여명의 전주’를 피아노 유진과 바이올린 이서형 그리고 첼로의 인덕희가 선율의 기복을 적절하게 구사하면서 전주라는 상징을 선율의 악기로 표현했다.

한편 이날 성가곡의 노랫말은 문화기획자인 이경로씨가 전체적인 흐름에 대한 연주회를 위해 기획하여 작곡가에게 선사했다. 전주의 신진작곡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이예은의 차기 작품작은 뮤지컬로 ‘아름다운 꿈의 세계’를 기반으로 하는 모음곡을 준비하고 있다. 

/홍성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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