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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전통과 현대의 멋, 유럽 무대 진출

네덜란드 레이던 대학에 전해진 도지사의 문화 이야기
전통과 현대의 조화, 전북 예술혼 공연 암스테르담서 펼쳐

전북자치도가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네덜란드에서 ‘2024공공외교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북의 풍부한 문화유산의 홍보에 그치지 않고 산업, 관광 분야까지 아우르는 다각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전북의 가치를 유럽에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전북자치도가 네덜란드와의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기 위한 것으로,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구축에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3(현지사간)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유럽(러시아 제외) 최초, 한국학 강좌를 개설한 레이던대학에서 전북의 멋을 알리는 공공외교활동이 진행됐다.
 
먼저 김관영 도지사는 한국어학과 학생과 교수진 2백여명을 대상으로 조금, 특별한 문화이야기라는 주제의 특별강연 갖고 전통과 현대적 가치가 어우러진 문화적 자산의 중요성과 이를 잘 보존, 계승, 발전시키고 문화를 통한 세계와의 소통을 꾀하는 전북자치도의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고 싶은 한국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 호암 윤점용 선생이 주관한 한글 탁본 뜨기한글 이름 써보기등의 서예 강연, 전북자치도 도립국악원의 차복순 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강연을 펼쳤다.
 
또한 7일에는 주 네덜란드 한국대사관과 공동으로 한국문화축제 행사를 개최하는데
이날 행사는 네덜란드 외교부 한국담당관을 비롯 주네덜란드 주재 각국 외교관 및 한국참전용사협회 회장, 로테르담 한글학교 교장, 박연협회장 등 1천여명이 참석해 한국문화축제를 만끽한다.
 
이어 전북도립국악원의 전통무용 부채춤’, 창작무용 버꾸춤’, 춘향전 중 사랑가’, 가락 삼도 설장고’, 창작무용 시집가는 날’, 흥보가 중 박 타는 대목’, 창작무용 풍장등 다양한 공연이 연이어 펼쳐지며, 전북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김관영 도지사는 한국과 네덜란드 간의 상호 교류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 여러분 모두가 전북자치도의 문화적 유산을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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