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제19대 양오봉 총장이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전북대학교만의 'JBNU Pride'를 만들겠다" 약속하며 22일 진수당 가인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달 17일 공식 임기를 시작한 지 28일 만이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임 총장단과 정영택 총동창회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서거석 전북교육감, 국회 정운천 의원,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등 지자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홍원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경북대 총장), 이진숙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장(충남대 총장), 박진배 전북지역대학교 총장협의회장(전주대 총장) 등 전국 대학 총장, 샤픽 하샤디 주한모로코왕국대사를 비롯한 해외 대학 총장 및 주요인사, 공공기관 등 대학 유관 기관장, 언론사 대표, 대학 보직자를 비롯한 교수, 직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전북대학교가 세계 인재들이 모이는 글로벌 허브로서, 글로벌 Top 100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학생 중심 대학, 플래그십 대학,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양 총장은 "전북대가 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글로벌 허브로서, 글로벌 Top 100 대학 위상을 확고히 하는 교육과 연구, 행정의 기반을 다지는 '기본에 충실한 대학'을 만들고자 한다"며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중심의 전북대를 만들기 위해 학부생과 유학생, 대학원생, 이 세 축을 기본으로 교육과 연구, 취업 지원을 균형있게 강화하고, 연구 분야에선 임기 중 최소 5개 이상의 학문 분야에서 세계 100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 총장은 기업과 기관,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국가에 봉사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전북대의 목표를 '플래그십(Flagship) 대학'으로 설정해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총장은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대학 시스템을 강조하며 "지자체와 공공기관, 연구기관, 산업체와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우리 지역의 번창을 이끌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러한 변화를 위해 캠퍼스 안 보다는 밖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세일즈 총장이 되어 대학 운영에 필요한 기금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전북대가 누구나 자랑스러워 하는 ‘JBNU PRIDE’를 갖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전북대 가족 여러분의 응원과 동참으로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Top 100 대학’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첫발을 힘차게 내딛었다. 큰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