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3월 1차 지정에 익산과 남원, 완주, 무주, 부안 등 5개 시·군 지역을 묶어 '3유형'으로 응모한다고 밝혔다.
3유형은 신청 단위가 '광역지자체가 지정하는 기초지자체', 신청 주체가 '광역지자체장과 교육감'인 유형이다.
나머지 군산, 전주, 김제, 순창, 임실 등에서도 오는 7월에 있을 2차 지정 신청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교육청, 지자체, 대학, 기업 등이 포함된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를 구성 중이며 이번달 말에는 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북교육청 한긍수 정책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 등과 함께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향후 교육감-도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교육발전특구 지역협력체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