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세계식량농업기구 식량안보위원회 고위급 전문가 패널인 에바리스트 니콜레티 조정관은 22일부터 23일까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한 농생명 산업 분야와의 연구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전북대를 방문했다.
26일까지 한국에 체류하며 일정을 소화하는 에바리스트 니콜레티 조정관은 22일 11시 30분 전북대 양오봉 총장을 접견해 세계식량농업기구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3일에는 전북대 농생명과학대학에서 농업 및 식량 분야의 연구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 식량과 농업 개발의 최신 동향과 과제에 대한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 농생대와 함께 지속가능한 식량 시스템 개발과 공동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양오봉 총장은 “니콜레티 조정관님의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식량농업기구와 협력의 물꼬가 트여 우리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도 매우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