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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소통과 협력으로 하나되는 교육정책 펼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교육청과 대학, 중앙부처, 시군, 의회, 정당, 출향도민 등이 구축한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해 교육부 3대 핵심 공모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둠으로써 전북자치도와 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 새로운 동력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하는 한편,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 인구소멸 및 지역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도는 우선 교육청과 협력해 공교육 혁신과 지역인재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공모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나아가 농촌유학을 더욱 확대해 10개 시군에서 사업을 추진하며 농촌유학 가구의 안정적인 정주여건 제공을 위한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도 본격 추진한다.
 
지역혁신사업(RIS)은 기업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R&D 수요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도내 기업에 도움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고 내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본격 추진에 대비한 준비도 차질없이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글로컬대학은 작년에 이어 올해 글로컬대학에 도내 대학이 추가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며 유학생 유치 필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을 확대해 더 많은 유학생에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민선8기 도지사 공약으로 추진되는 청소년 전용 복합문화 공간 조성을 위한 청소년 복합문화센터(수련시설 기능전환) 건립은 올해 2개소 추진된다.
 
또한 위기 청소년에 대한 안전망을 강화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을 위한 직업훈련 및 직장체험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이와함께 변화하는 정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치권과 소통 협치 시스템을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소멸 위기 대응 방안으로 중앙과 지방이 협업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사업을 모든 지역으로 확대 추진하고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체류 지원을 위해 숙련기능인력 지자체 추천제를 적극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민선83년 차를 맞은 올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 도정 주요 현안에 대한 집중 홍보로 백년대계의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뒷받침해 나갈 예정이다.
 
나해수 도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지난해에 여러 지역 협력체와 맺은 거버넌스를 주축으로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지역 곳곳에 소통과 협치의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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