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전북교육청,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3년 만에 시행

학생·학부모 요구, 전북학생의회 안건 가결 등의 이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올해부터 3월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3년만에 다시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사전에 평가를 신청한 103개 학교 고등학교 1학년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오늘 28일 치러지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 

지난 2019년 전교조 전북지부와 단체협약으로 2021년 중단됐던 3월 고1 연합학력평가는 학습권 침해와 학생들의 요구, 전북학생의회 안건 가결 등의 이유로 올해부터 신청자에 한해 시험이 치러진다. 

3월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도내 학교단위로 신청을 하고 신청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치룰 수 있게 했다. 

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들은 따로 반 편성을 해 자율학습을 진행하도록 운영한다. 

3년만에 다시 치러지는 3월 고1 학력평가는 학생·학부모의 지속적인 요구와 사설 업체 모의고사 자체 시행 학교 발생, 전북학생의회 안건 가결, 학기초 학업 능력 진단 및 보충계획 수립 기회 박탈 등의 이유로 다시 시행하게 됐다. 

/최성민 기자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