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3월 개학과 함께 시행한 늘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1학기 늘봄학교 운영학교를 75개교에서 68개교 추가된 143개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외에 학교와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교의 요구에 따라 추가 운영하기로 한 68개교는 인력 확충을 위해 각 시군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인력을 겸임 운영한다.
도내 늘봄학교는 추가된 143개교 초등학교 1학년 4,073명 중 3,725명이 참여한 92% 수용률을 보였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2학기에는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며 "늘봄학교를 운영하면서 교사의 업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늘봄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