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서울장학숙, 개관 32주년 기념식 개최
전북자치도 서울장학숙(관장 김관수)은 2일 오후 로비에서 김관영 지사, 서거석 교육감, 강현욱·유종근 前 전북도지사, 윤석정 전북애향본부 총재, 김덕룡 前 정무장관, 1992년 당시 건립추진위원장 박승 前 한국은행 총재, 윤영관 前 외교부장관, 김지형 前 대법관 등 각계 인사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 3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또 김병관 前 국회의원, 이정헌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김종진 前 문화재청장, 조현 前 UN대사, 조시영 ㈜대창 회장, 신상훈 前 신한은행장, 장기철 재경전북도민회 상임부회장, 유균 재경전주시민회장 및 재경시군민회장단, 홍계자 재경전북도민회 여성위원장이 참석했다.
이어 정종복 전북자치도 도의원, 김호성 前 서울교대 총장, 곽영길 아주경제 회장, 변재용 한솔교육그룹 회장, 윤석인 희망제작소 이사장, 유인수 인스코비 회장, 남민우 다산네트웍스 회장, 임동수 재경상산고 총동문회장, 전승현 전사들 대표, 백승기 신지식장학회 상임이사 등 출향 인사와 서울장학숙 졸업생 및 재사생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1992년 당시 건립추진위원장으로 이번 개관 32주년 기념식 초청자의 역할을 담당한 박승 前 한국은행 총재는 “32년 만에 개관 기념식을 갖게돼 반갑고 기쁘다”면서 “서울장학숙이 전북 미래세대 양성의 요람으로 기능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당시 건립에 도움을 준 故 김삼룔 총재, 이연 前 동원탄좌 회장 등 유공자들께 서울장학숙 졸업생과 재사생들이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관영 지사는 “서울장학숙은 초등학생부터 팔순 어르신까지 성금을 모아 1992년 건립된 전북인의 자존심과 긍지의 결합체여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조현 前 외교부 차관이 2천만원, 서재철 건국대 정보통신대학원 교수가 전주고 54회 동기생 12명과 모은 1천5백50만원, 유인수 인스코비 회장이 5백원의 장학금을 김관영 지사에게 전달했다.
/서울=김영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