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올해 개교 77주년을 맞아 77억 원의 발전기금 모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북대 치과대학(학장 유미경)이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펀드를 만들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전북대 치대는 최근 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J-dental Fund’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모인 발전기금을 치과대학 지정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J-dental Fund’는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등 전북대의 대외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대학이 앞장서 그 위상에 맞는 기금을 모금해 보자는 취지로 치대 교수들의 의기투합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치대는 졸업 동문과 학문 분야와 관련된 기업체 등의 기부 유치를 위해 힘쓰고, 이렇게 모아진 발전기금은 치과대학 지정기금으로 기부해 학생 장학금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 등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곳에 활용할 방침이다.
전북대 치대는 지난 1월 유미경 학장이 취임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2억여 원의 발전기금을 모금했고, 유 학장 또한 1천만 원의 기금을 출연하는 등 발전기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유미경 치과대학장은 “올해 전북대 개교 77주년을 맞아 대학 차원에서 77억 원의 발전기금 모금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치과대학이 앞장서 힘을 모으기로 했다”라며 “교수와 동문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아 치과대학이 글로벌 Top100에 걸맞은 대학으로 발전하고, 학생들 역시 보다 좋은 환경에서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치과대학은 국내 치과대학 중 유일하게 학생 중심의 문제바탕학습(PBL) 교육제도를 전면적으로 시행해 치의학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