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재학생 천원의 아침밥 후원을 위한 2024 전북대학교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25일 전주샹그릴라CC에서 열린 골프대회에는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비롯해 김영일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박종완 전북은행 수석부행장, 김영 변호사, 김동근 교수회장 등 33개 팀 총 132명의 동문이 참가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전북대가 학생 복지 실현을 위해 운영하는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총동창회와 동문들이 힘을 보태고자 추진됐다.
대회에 앞서 총동창회에서는 대학 발전을 위한 5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양오봉 총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유병성(농생물86) 농생대 동문회장과, 전의현(건축공학94) 총동창회 부회장이 2,500만 원과 1,400만 원을 각각 기부했다.
이 자리에서 양오봉 총장은 “총동창회와 동문들의 따뜻한 관심이 대학의 여러 어려움을 이겨내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아 감사 드리며 언제 어디서든 자랑스러운 모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병선 총동창회장은 “이번 골프대회가 재학생들의 천원의 아침밥 후원을 위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많은 동문들이 적극 참여했다”라며, “후배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