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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와 부산외대가 함께하는 ‘2024 동남아언어캠프’

7월 1~12일 부산외대에서 7개 정부지정 특수외국어 교육
전액 무료 교육, 올해부터 여름방학에 1회로 통합해 운영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함께하는 '2024 동남아언어캠프'가 오는 7월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부산외대에서 열린다.

이번 언어캠프에서는 5개의 동남아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미얀마어, 필리핀어(온라인))와 아랍어, 이탈리아어까지 총 7개의 정부지정 특수외국어에 대한 집중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45시간의 언어강의와 더불어 동남아 지역이해를 돕는 전문가 특강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까지 여름과 겨울방학 연 2회 초·중급 코스로 나눠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초·중급 모두를 연 1회로 통합해 여름방학에 운영한다.

동남아언어캠프는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과 전북대 국립대학육성사업에서 강사료와 교재, 숙박비 지원 등 캠프 운영 경비를 지원하고,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소장 전제성)에서 동남아 지역이해 전문가 특강을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전문가 특강 모두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부산 지역 거주자가 아닌 수강생에게는 숙소로 부산외대 기숙사(2인 1실)를 무료로 제공한다.

캠프 참가자 모집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며, 신청은 포스터의 링크와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캠프 운영에 관한 상세 정보는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언어강좌별 최대 모집 인원은 10명이다. 정원 초과 시 수강생 선발은 '동남아언어캠프를 위한 한국대학연합' 참여대학의 추천을 받은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일부 정원 미달 강좌가 생길 시 신청자가 많은 언어강좌의 정원이 확대될 수 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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