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찬 전북대학교 대외·취업부총장(행정학과 교수)이 올해 전북대가 추진하는 개교 77주년 77억 원 기금 모금에 힘을 보태기 위해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전북대 발전지원재단은 6월 12일 오후 2시 30분 대학본부 총장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열고 안국찬 대외·취업부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주요 보직을 수행하면서 대학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쏟고 있는 안 부총장은 솔선수범의 자세로 77억 원 기금 모금에 힘을 보태고, 이 기부가 기폭제가 되어 더 많은 대학 구성원과 동문들이 이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안국찬 부총장은 “대학 재정의 건정성을 확보와 학생 교육여건 개선 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77억 원 기금이 글로컬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학발전을 위한 응원과 따뜻한 마음이 담긴 이 기금들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 또한 양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 부총장의 이 발전기금은 행정학과 지정기금으로 지정돼 행정학과 발전 및 인재 양성 등에 쓰일 예정이다.
/최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