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주시-전북대 ‘메카노바이오 인력양성’ 공동 육성
보건복지부 공모 메카노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센터 선정
전문인력 양성으로 메카노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
전북자치도와 전주시, 전북대학교, (사)캠틱종합기술원이 미래 첨단전략산업인 바이오 분야를 이끌어갈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도는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메카노바이오헬스 혁신의료기기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사업(이하, 인력양성센터)’ 공모를 전주시, 전북대학교, (사)캠틱종합기술원과 함께 최종 선정되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인력양성센터는 미래 의료현장 수요 맞춤과 바이오 산업육성을 위해 바이오헬스 전문인력 양성으로 신종 감염병 및 만성질환 등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새로운 혁신의료기기 개발과 보건의료 경쟁력 강화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인력양성센터 공모 선정으로 각 기관은 바이오 산업을 공동 육성하기 위해 내년까지 국비 14억원 등 총 22억을 투자해 기업 재직자와 대학(원)생, 취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혁신의료기기 연구 및 생산, 규제과학 전문가 130여명을 양성한다. 이에 우수 인력 채용 갈증을 해소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기초 교육(개발인력 양성 프로그램) △실무 교육(제품화 전문인력 양성) △심화 교육(사업화인력 양성 과정) 등으로 단계별로 이루어져 있어 기업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양성 체계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전북자치도는 지역의 강점인 혁신의료기기(메카노바이오, 탄소소재) 인프라 및 연구개발에 더욱더 박차를 다하고자 이미 구축한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 연구센터 ▲탄소소재 의료기기 기술개발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실습형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현재 건축하고 있는 ▲메카노바이오활성소재 혁신의료기기 실증센터와 작년에 선정된 ▲글로벌 혁신의료기술 실증지원센터와 연계해 연구개발과 제품개발 등 선순환 체계 확립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오택림 도 미래첨단산업국장는 “메카노바이오 혁신의료기기 지원 전주기 체계의 완성이 한 걸음 더 가까워지고 있다”며 “바이오기업의 어려움을 반영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민경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