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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황인섭 교수, 몽골 정부 최고 훈장 수훈

2015년부터 몽골 해외봉사 통해 인도적 교류, 유학생 유치도


전북대학교 황인섭 교수(경상대학 경영학과)가 한국과 몽골 간의 전통적 우호관계 및 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몽골 정부 최고 영예인 '평화의 황금별' 훈장을 수여 받았다.

황 교수는 지난 10여 년 동안 전북대학교 해외봉사단 몽골팀을 이끌면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선진 기술과 문화를 몽골에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해왔다. 나아가 몽골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각종 프로젝트를 수행함과 동시에 소외된 아이들을 찾아 희망을 전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큰 인상을 남겼다. 
 
한편, 남원시 계약학과인 전북대학교 지역산업학과 학과장을 겸하고 있는 황 교수는 몽골과의 인연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대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남원글로컬캠퍼스의 활성화를 위한 통로로 활용하면서 몽골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황인섭 교수는 “애써 하찮은 것을 베풀기 위해서 한 활동들이 아니고 그들을 배우고 이해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평화의 황금별 훈장’은 사랑과 나눔과 행복의 원리를 깨우쳐 준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더 진정한 ‘평화의 황금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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