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8월 6일 오후 2시 JBNU 인터내셔널센터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 보안을 주제로 직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해 방어 장벽 강화 및 차세대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재방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전북대가 구성원들에게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보안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관련 사고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개인정보 보호 전문 강사이자 가명정보 전문가인 정환석 농촌진흥청 전산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한 실천사항과 관리 등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전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의 실제 사례와 대응 방안,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한 법령, 최근 사이버 공격 동향과 사례, 개인정보 유출 시 대응 방안 등 정보 보안과 관련된 핵심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정환석 강사는 “개인정보가 한번 유출되면 완전히 삭제할 수 없고, 기술 발달로 그 피해 속도와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며, “모든 취급자가 철저히 개인정보를 관리해 피해를 예방해야 하고, 이미 발생한 피해에 관해서는 재발 방지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최성민 기자